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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연아이)에 대한 약간 잔인한 해부 - 미드소마(Midsommar,2019) ~처럼
    카테고리 없음 2020. 2. 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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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가 있는 글입니다.드라마 미드소마에서는 대니(플로렌스 퓨)는 성격이 소심한 여대생이었다 너무 겁이 많아 최근에는 신경안정제까지 먹고 있다. 그녀에게는 남자친구 크리스티안(잭 레이너)이 있었는데 두 사람은 크리스티앙의 친구 펠레(빌헬름 보름그렌)를 따라 스웨덴의 호르가라라는 마을에서 열리는 미드소마(하지) 축제에 오게 됐다. 펠레는 함께 인류학을 전공 중인 스웨덴의 친구이며 대니와 크리스티안 외에도 몇몇 친구들이 펠레를 흉내 내며 하지축제에 왔는데 대니와 단둘이 된 펠레가 갑자기 대니의 손을 잡았다. 남자 친구 크리스티안이 올지도 모른다고 하자 펠레는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내 소중한 친구고 나도 좋지만, 너를 붙잡아 줄거라고 생각해? 안식처 같으냐고요? 이 청춘의 로맨스인지는 모르지만 펠레가 스토리를 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데니는 최근에 가족을 잃었다. 조울증을 앓던 동생,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동반 자살하고 만 것이다. 그러나 그의 남자친구 크리스티안은 그녀의 슬픔에 대해 겉으로 함께 슬퍼했다. 소심한 성격 때문에 작은 처음에도 전화를 걸어 걱정을 털어놓으며 귀찮게 했던 대니를 두고 그는 앞서 친구들과 헤어질 생각을 했고 친구들과 몰래 스웨덴 여행까지 추진 중이었다. 하지만 우연히 들통 나 대니까지 따라오게 됐다. 그리고 펠레는 친구 크리스티안의 그런 속내를 모두 알고 있었기 때문에 대니에게 그렇게 이야기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래도 펠레가 요즘 대니에게 고백한다고 착각하지 말았으면 좋겠어. 펠레가 그렇게 하는 것은 대니를 좋아해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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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펠레도 어릴 적 화재로 부모를 여의었다. 고아가 됐지만 그는 이곳 호르가에서 자라면서 슬픔을 딛고 홀로 설 수 있었다. 홀거는 독특한 전통을 가진 씨족공동체와 같은 촌락이었다. 모든 구성원이 가족이었는데 그래서 공동 생산으로 공동 분배가 이뤄질 뻔했다. 섭취도 전체 모여서 함께 했습니다. 남녀 간 교제도 엄격히 관리됐지만 우선권은 여성에게 있었다. 개체수 유지를 위해 외부 방문객들이 나타날 경우 촌락 여자들이 한 남자를 챙기고, 그것도 그가 목소리를 들으면 촌락 어르신들이 입회해 심사에 들어가 웃돈다. "OK"의 사인이 내리면 두 사람은 촌락의 여성이 지켜보는 중국 합궁로 아이를 낳는다. 외부인이 적을 때는 시간의 근친을 통해 태어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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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 촌락에서는 90년마다 9개 동안 미드 소마 축제가 열리는데 이 시기에 대니 하나 이상이 마을을 찾은 것이었다 축제 때는 마을에서 가장 많은 남녀 노인들이 높은 절벽에서 뛰어내려 장렬히 사소음을 맞는다. 새 생명을 위해 본인을 재물로 바치는 의식이었다. 더욱 골이 터지는 것은 마을 사람들이 와글와글 터지는 광경을 지켜보며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는 점이다. 이 글도 점점 골을 넣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렇다. 이 영화는 공포영화다. 그리고 이 영화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지난해 최고의 공포영화로 꼽은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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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 영화, 좀 깊게 들여다보면 사랑에 대한 영화이기도 하다. 아니, 사랑보다는 연아에게 더 가까울 것이다. 구름 위를 떠돌며 온도만 높은 김연아라는 게 그렇다. 펠레가 대니에게 했던 내용처럼 어차피 내가 원하는 대로라고 말하는 연아, 가족처럼 떠받쳐 주는 거과의 안식처 같은 감정은 별로 없다. 늘 상대를 가지려 하기 때문에 자기 뜻대로 행동하지 않는 사람을 괴롭히면 쉽게 초조해지고 난폭한 내용을 쏟아낸다. 또 무엇보다 자신이 행복하고 즐거운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눈을 피해 가끔 한눈을 팔면서 딴짓도 한다. 크리스티앙의 그런 모습은 홀이 마을에 오기 전에 앞서가고, 와서는 대니의 눈을 피해 눈이 마주친 마을 여자와 합궁까지 하게 된다. 그것을 목격한 대니는 흐느끼게 되고 마을 여자들도 같은 여자로서 대니와 통곡한다. 그것은 대니가 양친과 동생을 잃었을 때 크리스티안의 모습과 대조적이다. 맞다. 이 영화 페미니즘 영화다. 남녀가 합궁할 때 분명히 희상호동의는 물론 노인 심사까지 거쳐야 한다는 것만 봐도 그렇다. 또 공포영화답게 시체를 해부한 뒤 예술작품처럼 걸친 장면이 간간이 등장하는데, 이는 마치 세상에 흔한 연아를 해부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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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든 다른 여자와 합궁한 뒤 크리스티안은 아이를 낳게 한 담벼락 동네 사람들에 의해 타 죽는다. 그것을 지켜보는 대니의 표정은 압권이었다 처음으로 그녀가 환하게 웃는다. 영화 초반에 나쁘지 않아.그러나 소심한 대니는 자꾸만 의지하려는 자신에게 넌더리가 났고, 크리스티안이 떠날까 봐 조마조마해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홀이 동네 대가족이 된 그녀는 이제 신경안정제를 끊을 수 있을 것 같다. 20하나 9년 7월 하나하나 개봉.런닝타이 입니다 하나 7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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